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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룡 '뱅가드' 결말, 줄거리 후기 (성룡이 국뽕에 취한 영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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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HELLO
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-12-05 15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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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성룡 중동노래방 영화가 오랜만에 공개되어서 찾아봤습니다. 최근 성룡의 행보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영화도 조심스러웠습니다. 하지만 걱정은 안 해도 되겠습니다. 영화는 최근 성룡의 행보 보다 훨씬 더 실망스럽기 때문입니다. 이제 예전에 알던 성룡은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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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감독은 중국 영화산업에서 성룡과 함께 많은 작업을 해 온 분입니다. 30년이 넘는 경력이라서 무시할 정도는 아닌데, 최근 그의 작품은 사뿐히 무시해도 될 것 같은 연출력을 보여 줍니다.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였던 영화, 중국의 거대 자본이 차고 넘쳐서 만든 영화 '뱅가드'입니다.

포스터



-'뱅가드' 줄거리와 결말
1.'뱅가드' 한 문장 요약
&nbsp성룡이 중동노래방 지휘하는 최고의 사설 경호업체 '뱅가드'가 유명 폭력조직에서 빠져나온 회계사 가족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입니다.

2.'뱅가드' 두 문장 요약
&nbsp조직의 비자금을 빼돌리고 그 실상을 정부에 고발했던 한 회계사가 그 폭력단의 아들에게 쫓기게 되고, 그로 인해 '뱅가드'가 출동하여 그를 지키지만 이젠 그의 딸이 위협을 받게 됩니다.
&nbsp가까스로 딸을 구출했지만, 다시 딸과 뱅가드의 핵심 요원까지 잡히게 되고 성룡이 직접 나서 뱅가드의 요원들을 이끌고 그들을 구출하고 적을 소탕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
3.'뱅가드' 세 문장 요약
&nbsp'뱅가드'의 VIP 고객인 전직 조직원 출신의 회계사가 과거 조직의 사람들로부터 그가 숨긴 비자금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자 뱅가드는 그와 그의 딸을 지키다가 중동노래방 딸과 함께 요원이 납치됩니다.
&nbsp요원을 구하기 위해 성룡이 직접 뱅가드의 요원들을 이끌고 가서 겨우 구출해 내지만, 일이 꼬여서 이번에는 회계사가 납치되는 일이 발생합니다. 결국 성룡은 VIP를 구하기 위해 또 한 번 직접 움직입니다.
&nbsp회계사로 인해 밝혀진 비자금은 무려 대당 1억 달라가 넘는 황금으로 만든 자동차였고, 그 현장을 급습하여 악당들을 처치하고 황금차와 VIP를 무사히 되돌려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.

성룡 견착



&nbsp최고의 경호업체 '뱅가드'의 수장이자 무술 고수인 성룡입니다. 나이 때문에 몸싸움을 많이 못하지만 아직 그의 슬랩스틱 코믹 무술은 살아있고, 가급적 스턴트 없이 진행하려는 노력은 많이 보입니다.
&nbsp그러나 90년대까지 동양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고, 2000년대 들어서 중동노래방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영미권에 진출하려 노력했던 그가, 이제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국뽕에 취해 영화를 찍는 것을 보고 있으니 씁쓸합니다.

특수경찰 여자



&nbsp'뱅가드' 최고의 요원 중 한 명인 그녀는 필요 이상의 오토바이 라이딩과 두 번 점프하기, 과한 다리 찢기와 오글거리는 선머슴 캐릭터의 연기로 '역시 중국 영화!'라는 확신을 갖게 해 줍니다.
&nbsp그녀는 사실 이 영화에서 없어도 되는 캐릭터입니다. 하지만 이다지도 영화 속에서 계속 등장하는 이유를 좀 찾아보니 중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요가강사이자 배우, 셀럽이라고 합니다.

특수경찰 여자



&nbsp어찌 보면 '뱅가드'의 가장 핵심인물입니다. 그런데 초반부터 납치당해서 폭탄 조끼를 입고 죽네 사네 하더니 결국 끝까지 살아남습니다. 잘 생긴 얼굴에 싸움도 중동노래방 잘하는데 괜히 어색합니다.
&nbsp화려한 조명발로 그의 얼굴은 늘 SPA++ 자외선 차단제가 도포되어있고, 어딜 가도 눈에 띄는 뽀샤시한 화면 발을 보여 줍니다.

초원에 앉은 여인



&nbspVIP의 딸로 아생의 호랑이와 교감을 하는 동물보호단체에 속한 여인입니다.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뱅가드 최고 요원과 친해집니다. 저도 이런 그녀를 보면서 유치해서 죽을 뻔했습니다.
&nbsp영화를 보면 처음에 그녀가 초원에서 사자와 교감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, 그 부분부터 이미 할 말을 잃었습니다. 궁금하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. (진짜로 볼 생각은 아니시리라 믿겠습니다.)

낙타로 이동하는 주인공



&nbsp영미권, 아시아권, 중동권 등 많은 부분에서 로케이션이 이루어졌습니다. 실제로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, 문제는 전혀 해외 로케의 티가 중동노래방 나지 않습니다.
&nbsp이 영화는 대부분이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화면과 조명이 마치 80년도 노래방 화면 같은 싼티가 나서 영화의 모든 촬영을 저렴한 CG와 실내 촬영으로 만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.

골든카



&nbsp비자금을 빼돌려 그것을 숨기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'금으로 된 자동차'를 만드는 것입니다. 정말 중국스럽습니다. 자동차 한 대당 가격이 1억 달라라고 합니다.
&nbsp애당초 순금으로 자동차용 철판을 만들 수나 있는지 의문이지만, 이 영화는 그런 의문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. 중국 사람은 원래 황금을 좋아하니까 말입니다. (아,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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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'뱅가드' 별점 및 한줄평
*별&nbsp점 : 5점 만점에 1.5점
*한줄평 중동노래방 : 내가 알던 성룡은 어디 가셨을까?

&nbsp영화는 처참합니다. 가장 먼저 화면이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강해서, 화면만 보면 시간과 공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. 전방위 조명으로 마치 주인공들은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처럼 쨍한 화면을 보여줍니다. 그늘이 없습니다.
&nbsp야외 촬영과 액션 촬영도 상당수 직접 공들여서 찍은 것 같은데(엔딩 크레디트에 NG컷이 등장) 화면을 통해서는 전혀 확인할 수 없습니다. 모두가 실내 촬영에 CG를 입혔다고 해도 믿을 만큼 조명과 화면이 과하다 못해 엉망입니다.
&nbsp중국인들의 어색한 연기는 둘째 치고, 출연하는 외국인들의 연기도 어색해서 좀 자세히 보니 모두 후시녹음으로 다시 소리를 입힌 것 같습니다. 가끔 입모양과 소리의 싱크가 안 중동노래방 맞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.
&nbsp수 백발의 총탄이 난무해도 사망자 한 명 나오지 않고, 늘 가는 곳마다 '중국이 최고'라고 외쳐대는 배우들을 보고 있으면 무섭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. (시키니까 할 테고, 잘 보이려고 하겠지만 그래도...)
&nbsp전체 줄거리, 화면, 캐릭터, 사상, 편집까지 모두 80년대의 그것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영화입니다. 변한 것은 성룡의 나이뿐 인 것 같아서 오히려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.
&nbsp영화의 내적으로는 화가 났지만, 외적으로는 안타까운 영화, 더 이상 성룡에게 기대를 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울적해진 영화 '뱅가드'였습니다. 누구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
&nbs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빠마저씨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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